"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위험지역 어디?

* 목 차

1. 말라리아의 원인 및 증상

2. 말라리아 예방법

3. 주의보 발생지역 및 발생원인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감염되고, 4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5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 인천, 강원 북부 지역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 질병관리청

 

 

1. 말라리아의 원인 및 증상

 

자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말라리아는 얼룩날개 모기라는 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그 후 다른 사람을 갉을 때 원충을 전파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떨림, 발작, 땀,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 말라리아 예방법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 모기 물림을 피하십시오. 특히 일몰 후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 기피제 사용하십시오. DEET, 피카리딘, IR3535 등의 성분이 함유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모기 물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긴 옷을 입으십시오. 야외 활동 시에는 팔과 다리를 가리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약을 복용하십시오.

 

3.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지역 및 발생 원인

 

2024년 6월 20일 현재, 질병관리청은 경기도 파주, 김포, 연천, 인천 강화, 강원 철원 등의 지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휴전선 인접 지역으로, 북한으로부터 날아오는 모기를 통해 말라리아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지역의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말라리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올해는 봄철에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백신이 없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서는 모기에 물린 후 발열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말라리아 관련 추가 정보입니다.

• 질병관리청 말라리아 정보: https://www.kdca.go.kr/
• 국내 말라리아 발생 현황: https://www.kdca.go.kr/menu.es?mid=a20301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