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요구불예금이 한 달 새 33조 원 넘게 늘어남
2. 주식,가상자산, 금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음
3. 은행권에스는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을 출시
4. 마무리
1. 어디에 투자할까?
언제든지 💰돈을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자 혜택은 거의 누리기 어려운 요구불예금*에 들어 있는 돈이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33조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1월과 비교하면 무려 60조 원이 불어났다고 합니다.
* 요구불 예금: 예금주가 예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예치해 놓은 자금.
요구불예금은 입금과 인출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보통 예금, 급여통장과 단기 자금을 묶어두는 파킹통장(수시입출금예금)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혀요. 요구불예금의 이자는 보통 0.1% 수준에 불과하지만, 예·적금과 달리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 쓸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투자 전 돈을 임시 보관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어 일명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불려요. 요구불예금의 증가세는 🏦은행 예·적금이 아닌 다른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뜻 입니다.
2. 월급통장을 파킹통장으로!
최근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돌파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시세도 급등세를 타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 투자처의 분위기가 살아나자, 주식·가상자산·금 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일명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한 달 새 약 15조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예·적금 이탈에 대응해 이자가 높은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이른바 ‘파킹통장’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요구불예금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급여 이체 내역이 있으면 높은 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3. 이렇게 다양한 파킹통장
-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 이체 실적이 있으면 연 1.9% 포인트의 우대금리 적용
- 연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 명에게는 가입 후 1년간 연 1% 특별 우대금리 제공
- 300만 원 한도까지 최대 연 3.0% 이자 제공
-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1년간 0.5% 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 급여 이체 400만 원 미만에 0.5%포인트, 400만 원 이상~650만 원 미만에 0.7%포인트, 650만 원 이상에 1.0%포인트 등 이체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파킹통장’을 앞세워 요구불예금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300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주는 ‘생활통장’을 선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최대 1억 원까지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박스’를, 파킹통장의 원조 격인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당시부터 금액과 관계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급여를 받기 위한 월급 통장은 각종 카드결제 대금과 대출이자가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 돈을 채워둘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월급통장계좌에 남아있는 돈까지 알뜰하게 굴릴 수 있도록 파킹통장을 사용해 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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