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
2. 총 4개의 기업이 신규 인터넷은행에 출사표
3. 인터넷은행 설립 여부의 관건은 은행의 자본력
4. 마무리
1. 인터넷은행 3사 흑자전환 성공
지난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각 은행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 중 직원 1인당 이익을 나타내는 1인당 생산성 지표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이었습니다. 금액은 4억 1,600만 원으로 1인당 생산성지표가 4억 원을 넘은 시중은행은 하나은행이 유일하였지만 인터넷 은행은 모두 5억 원이 넘었습니다. 그중 토스뱅크(7억 2,5000만 원)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간 순손실을 기록해 오던 토스뱅크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년 만에 생산성지표를 9억 1,000만 원 개선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생산성지표는 각각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20% 4억 3,900만 원에서 5억 300만 원으로 19.6%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은행의 흑자전환 성공과 더불어 정부가 지난해 7월 은행 경쟁 촉진 방안 중 하나로 은행업 신청을 상시 가능하도록 전환하면서 시장진입 장벽까지 낮추자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미는 사업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2. 누가 출사표를 던졌는가?
지난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인가 추진을 공식화한 곳은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더존뱅크로 총 4곳입니다. 4개의 기업은 각각 자본력이 탄탄한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를 파트너로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중이라고 합니다. 각 기업이 내건 설립 예정 은행들의 주력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인터넷은행은 특성상 오프라인 영업점이 없이 오직 비대면으로만 영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운영에 드는 비용이 시중은행보다 적다보니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고 기존 은행권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모여 네 번째 인터넷은행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게 된 셈입니다. 만약 제4의 인터넷은행이 등장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어떤 새로움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중요한건 자본력!
인터넷은행 설립 여부의 관건은 자본력인데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250억 원의 최소 자본금을 마련해야 해요. 또한, 대주주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도 입증되어야 하고요. 앞서 출범한 인터넷은행들이 초기 자본금 2,500~3,000억 원으로 시작해 2조 원까지 증자한 점을 고려한다면 자본력이 탄탄한 투자사를 유치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라고 합니다.
4. 마무리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 추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역시 신중한 입장인데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 인터넷은행의 성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고, 오히려 상시 인가 방침 이후 심사 기준이 더 엄격할 수 있다"라고 말했어요. 과연 제4의 인터넷은행은 탄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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