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전 세계 상위 50위 초고층 빌딩 중 무려 25곳이 중국
2. 우리나라에서 초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
3. 초고층 빌딩이 급격이 늘어난이유는 바로 인구증가
4. 마무리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하늘로 향하는 바벨탑을 만들어왔습니다. 그 이름이 마천루라고 불리어지면서 각국에서 세계최고의 타이틀을 갖으려 노력하는 상황입니다. 경제발전의 상징 초고층 빌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중국이 미국을 이겼다는 이것?
세계에서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얼마 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순위를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세계 초고층도시건축학회 자료에 따르면 상위 50곳 중 25곳이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있었고 이어서 미국이 8곳으로 2위 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4 곳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000년만 해도 중국과 미국의 상황이 달랐다는 겁니다. 당시 미국이 26곳 중 9곳을 보유했었는데 2010년대 중국에서 건설붐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 초고층 빌딩의 기준은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에서는 300m 이상 우리나라 건축법에서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합니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 탑 3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보유한 국가는 중국도 미국도 아닌 바로 부동의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입니다. 높이가 무려 828m 층수는 163층으로 사실상 극 초고층빌딩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 품 푸르에 있는 메르데카 118 높이가 678m 118층입니다. 올해 완공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3위는 높이 632m 128층의 상하이 타워 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내년에 1위가 바뀔지 모른다고 합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최초로 1000m가 넘는 극 초고층 빌딩을 건설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한국에 있는 초고층 빌딩은 몇 위일까요? 6위 롯데월드타워(554m 123층), 37위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타워(411m 101층)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당연히 서울이나 수도권을 생각했다면 땡입니다. 정답은 부산 국내 초고층 빌딩 상위 10곳 중 서울은 3곳, 인천 1곳, 그리고 나머지 6곳이 모두 부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산이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산시는 앞서 언급한 엘시티 건설당시 해운대 근처에 주거시설을 지을 수 없다는 내용의 중심지 미관지구를 해제했고 60m로 제한된 건물 높이에 관한 규정도 삭제한바 있다고 합니다. 또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는데 바다 조망이 인기를 끌면서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됐다는 겁니다. 실제로 현재 부산의 초고층 빌딩은 대부분이 해운대 바닷가 근처라고 합니다.
3. 왜 인간은 마천루에 집착을 할까?
하늘을 긁어내는 듯한 높은 건물 즉 마천루를 세우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이제는 과거 고층빌딩의 대명사였던 63스퀘어의 두 배가 넘는 초고층 빌딩이 척척 세워지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초고층 빌딩붐의 시작은 인구 증가의 영향이 큽니다. 도시화에 따라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건물을 위로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일부 전문가는 인간의 거주지를 위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것보다 차라리 빌딩을 세우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초고층 빌딩은 한 나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도 합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2050년에는 4000m가 넘는 높이의 건물도 지을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단 일각에서는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건물과 건물사이에 부는 아주 강한 바람인 빌딩풍 등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뉴욕시가 무거운 고층 빌딩들로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습니다.
4. 마무리
초고층 빌딩은 높이 올라갈수록 태풍과 맞먹는 바람이 불어 여닫을 수 있는 창문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르지 기계식 환기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이러한 부분까지 감수하면서 높은 건물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과연 인간의 욕망은 바벨탑의 교훈을 잊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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