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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월 100만원 넘어도 아파트에 살거에요..

by Forty Man~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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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주택시장에서 빌라 같은 비 아파트기피 현상 심화.

2. 빌라에서 빠져나간 임대수요가 소형아파트로 몰림.

3.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월세는 102만 원.

4. 마무리

 

전세사기가 기승을 피웠던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빌라 등 비 아파트를 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금은 빌라 수난시대

집 구할 때 왠지 아파트는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에는 빌라에서 아파트로 갈아타는 아파트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전국 주택전세 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밑돌았습니다. 20% 이하로 내려간 건 주택 임대 실거래가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임차인들이 빌라를 기피하게 된 건 지난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수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로 이른바 깡통전세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전세보증보험 가입한도를 공시가의 1216%로 낮춘 것도 빌라 거래 자체를 감소하게 만들었습니다. 공시지가가 내려가면 집주인은 금액을 맞추기 위해 전세가격을 낮춰야 해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울며 아파트 살기

그럼 빌라를 떠난 사람들이 어디로 모이고 있을까요? 바로 소형 아파트입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11만 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소형아파트 월세 거래비중도 50.2%로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아파트 월세 대체 얼마나 싼 걸까요? 슬프지만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1-11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월세 평균은 102만원으로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전세가격, 전월세 전환율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월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세사기 사건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임차인들은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비싸더라도 눈물을 머금고 아파트를 택하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3. 전. 월세 올라서 아파트도 못 가면 어디서 살아야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요즘 고금리에 아파트 매매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전, 월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사기 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한 만큼 아파트 중심의 임대수요는 당분간 계속 될 거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같이 아파트 쏠림이 계속되면 수요대비 공급이 적으니까 전,월세가격이 더 오를수 있고 빌라가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면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질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마무리 

빌라 주거대책 마련과 함께 전세사기사건이 빨리 해결되어야 안전한 빌라 매물도 늘어나고 주택 시장의 전,월세 가격도 안정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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