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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정부 지원대책.

by Forty Man~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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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또는 호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면적의 지역에 줄기차게 내리는 큰 비를 이른다.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호우는 집중호우라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며 3시간 동안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3시간 동안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때 호우 경보를 발효한다. 보다 대중적으로는 폭우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순우리말로는 장대비라 부르기도 하며 이 밖에 유의어로 다우대우등이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집중호우를 가리키는 표현 가운데 게릴라성호우 또는 게릴라 호우는 과거 일본 기상청에서 집중호우를 묘사하며 사용했던 표현으로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리고 사라지는 형태의 호우를 말합니다. 보통 시간당 100mm 이상의 초단기 집중호우에 붙여지며 한국에도 일본어 기사를 번역하는 언론 및 기상학 서적을 통해 이용어가 수입되어 사용되어졌습니다. 

 

집중호우에 원인은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만들어지는 적란운이다. 적란운은 수증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수증기를 내포한 공기는 산악 지형에서 상승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산악지형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에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조건 말고도 다른 조건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합니다. 커다란 공기를 만나는 전선이나 수렴대가 그것입니다. 

 

폭염과 함께 동아시아의 여름을 묘사하는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 여름철 숨 막히는 고온 속에 내리는 비는 푹푹 찌는 습도를 동반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제한시키고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이고 심할 경우 홍수, 침수 따위를 야기해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기록적인 집중호우.... 모레까지 최대 400mm 더 내린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강타 한가운데 모레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닷새째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과 영남, 호남 대부분지역에는 호우경보, 강원일부 지역에는 호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충남 청양에 600mm 안팎, 공주와 익산 문경 등에서도 500mm 안팎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홍수 피해가 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모레(19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엔 초대 400mm 충청과 남부에 최대 300mm 경기 남부와 강원남부에 120mm 서울과 인천 강원중북부는 10~60mm이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80mm의 집중 호우도 예상되어집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과금요일 소강에 들겠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가 됩니다. 특히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위험 지역에서는 기상과 재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집중호우 이렇게 대비해야 합니다.

 

도시지역에서는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하천 주변에는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농촌지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농기계나 가축은 미리 고지대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장소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산간지역에 바람도 없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치고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춘다면 산사태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해안지역은 물에 떠내려갈 수 있는 어망이나 어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해안가로 접근은 금물이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주민은 응급 약품과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대피 전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도 내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릴 때는 TV나 라디오 휴대전화를 활용해서 기상상황을 파악합니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상하수도가 파손됐거나 도로유실로 고립되었다면 119나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침수된 집 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키고 들어가야 합니다. 

차량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차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으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금융 당국 집중호우 피해에 긴급안정자금 등 지원

금융당국이 수해 피해 가계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긴급 안정자금과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집중호우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치해지원을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에 대해서는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 기존대출만기연장,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금융감독원, 금융유관기관 및 업권별 협회 등으로 수해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키로 했습니다. 

 

금감원의 전국 지원에는 특별 상담센터가 개설돼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실행 및 연장 등에 대한 피해 현장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후에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을 통해 장마철 수해 피해 상황을 공유받아 적기에 금융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되도록 보다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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