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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떠오르는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시장

by Forty Man~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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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미래먹거리 전기차 충전소

2. 테슬라가 끌어가는 충전소 산업

3. 블루오션 선점을 위한 경쟁과 협력

4. 마무리

 

최근 테슬라는 공격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 가격도 함께 내려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세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블루 오션으로 꼽히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시장이 바로 전기차 충전시장입니다.  새로운 블루오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중인 전기차

1. 미래 먹거리 전기차 충전소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는 263억달러 였습니다. 앞으로 연평군 24.7% 성장해 2032년에는 28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프리센데스 리서치는 이 사장이 연평균 29.1% 성장해 2022년 269억 달러에서 2032년 344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컨설팅 기업 롤랜드버거는 2030년 325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시장 리서치 기관이 10년 후 전기차 충전시장을 약 400조 원(3000억 달러) 규모의 블루 오션으로 예측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는 각각 원하는 배터리를 채택해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료를 채우는데 몇분이면 끝나고 곳곳에 있는 주유소 접근성이 좋습니다. 반면 전기차는 급속충전을 해도 30분이 걸리고 주유소보다 접근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충전방식의 발전과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기차 충전은 속도에 따라 완속충전과 급속충전 방식으로 나뉩니다. 전기차는 직류 전원으로 움직입니다. 완속 충전은 충전기의 교류 전원을 직류로 변환해야 충전에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보통 4시간 이상 충전이 필요합니다. 급속충전은 변환과정이 없어 충전이 빠릅니다. 그렇지만 제조사마다 달라 어댑터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완속 충전은 글로벌 표준이 있어 범용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전기차의 핵심요소임에 따라 충전소는 단순히 충전에 그치지 않고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심으로 부상했습니다. 

전기차 리튬베터리 엔바토

 

2. 테슬라가 끌어가는 충전소 산업

 

전기차 하면 떠오르는 브렌드가 바로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개발가 함께  충전 표준과 슈퍼차저로 불리는 충전소 및 인프라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에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방식인 복합충전표준 CCS과 다르게 테슬라는 자체충전 표준인 북미 충전표준 NACS를 만들었습니다. 

 

NACS는 CCS에 비해 충전케이블이 작고 가볍습니다. 결제가 가능한 플러그 앤차지 기능이 있어 충전과 결제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NACS는 테슬라만 독자적으로 사용했는데 작년 11월 미국 정부가 테슬라에 NACS규격을 개발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테슬라가 이를 수용하면서 전기차 충전시장에 큰 변화가 일었습니다. 

 

포드등 다양한 전기차 ㅐ안업체가 NACS규격을 채택해갈 예정입니다. 북미 최대의 전기차 충전기업이자 2만 개가 넘는 충전기를 보유한 BTC파워도 NACS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테슬라의 NACS가 주력으로 홀용 되면서 이를 사용하는 전기차로부터  50억 달러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3. 블루오션 선점을 위한 경쟁과 협력

현대차와 기아차는 BMW,GM등 전기차 생산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인트 벤처는 2030년까지 초급속 충전소 3만 개 이상을 미국 전역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충전소는 CCS와 NACS를 모두 사용하면서 차량브랜드와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특정 충전 방식을 선호도보다는 고속으로 빠르게 충전 가능한 많은 충전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와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총 50만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최소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전기차 활성화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도 관련규제를 완화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현재의 5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4. 마무리

전기차 충전소가 늘어나면 이는 단순히 충전 요금을 받는 사업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 기업이 충전기를 비롯해 전기차 연계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이 완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전인프라에 편의점 마트를 비롯한 리테일 연계도 가능하고 주차장, 배송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숙박 시설과 함께 장거리 모빌리티 거점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기 충전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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