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오픈 AI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이 해고를 통보받았습니다.
2. AI안전성 등에 대한 의견차가 해고 사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오픈AI는 안전하고 유익한 AI 개발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4. 마무리
챗 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샘올트먼이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챗 GPT 아버지에서 쫓겨난 CEO로
챗 GPT 열풍을 일으키면서 테크업계 최고 유명인사로 거듭난 샘 올트먼 여러분도 익숙한 인물일 겁니다. 내한해서 강의도 하고 했으니까요, 오픈 AI가 지난 17일 올트먼에게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오픈 AI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이끌 수 있는지에 확신하지 못한다며 올트먼의 솔직하지 못한 소통방식이 방해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SNS에 오늘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울트먼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소속인 그레그 브록먼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선임 연구원 3명도 사직의사를 밝히면서 핵심인원들의 이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픈 AI내부에서는 쿠데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수석 제품관리자 출신이자 이 회사의 CTO인 미라 무라티가 올트먼의 빈자리를 대신할 임시 CEO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TO: 회사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
2. 권력싸움? 회사지키기? 혼돈의 오픈 AI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트먼과 이사회의 AI안정성과 개발 속도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달랐다고 합니다. 특히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와의 의견충돌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올트먼은 오픈 AI를 비즈니스로 구축해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반면 수츠케바는 안전한 AI 개발을 추구하면서 둘의 의견이 충돌한 겁니다. 실제로 오픈AI는 2015년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개발을 목표로 비영리 단체로 시작해 광범위하게 유익하고 안전한 AI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수츠케버는 이번 올트먼 해고를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인류에게 유익한 AI를 만든다는 오픈AI 사명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업을 확장하고 싶어 했던 올트먼의 야망도 이번 해고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트먼이 AI칩 자회사 설립을 추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위해서 AI칩 스타트업을 설립하려고 한 중동 국부펀드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계획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3. AI가 두려워질 수도 있다고?
만약 챗GPT가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요? 영화처럼 로봇이 사랑을 느끼고 목소리만 나오는 챗봇과 연애를 하는 세상이 가능해질까요? 구글의 어떤 직원은 인공지능인 람다에게 자의식이 생겼다고 주장했었는데 이 때문에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인간을 역습해 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픈 AI 이사회는 안전하고 유익한 인공지능 개발을 강조해 왔습니다. 인류에겐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 판단하에 오픈 AI는 시스템이 부적절하게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 공들여 왔다고 합니다.
4. 마무리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 AI투자자들은 올트먼의 해임으로 오픈 AI가 불확실성에 빠졌다며 해임결정을 취소하도록 이사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트먼 등 떠난 직원들도 복귀에 낙관적이라고 하지만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사로 이어지면서 오픈 AI직원들이 전원사퇴의 초 강수를 두면서 올트먼의 복귀 아니면 오픈 AI의 공중분해를 시전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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