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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기준금리

by Forty Man~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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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 준비우원회에서 결정하는 금리로 현재 5.5%로 매달 인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통화가치를 평가하는 1차적 요소이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며 실제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란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둔화되면서 최근에는 동결 상태를 유지중이며 금리인하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금리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입니다. 그런데 투자자의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사실상 연말 적어도 한 번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우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금리 동결 이후 3개월만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차로는 2번 만에 이뤄진 동결입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도 최대 2% 포인트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추이

 

 

2. 미 연방준비제도의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현재 경제상황을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 가계와 기업들을 위한 더 엄격한 신용조건은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2%의 물가상승률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기준금리 동결)했다는 겁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금리를 인상한 뒤 올해 6월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7월 다시 0.25%포인트를 올리며 2001년 이후 기준금리가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롯된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수준으로 안정화 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문제는 11월 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말 금리를 직전 전망과 동일한 5.6%로 예상합니다. 내년 말 5.1%를 시작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올해 적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0.25% 포인트 이상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것입니다.

 

 

3. 미국이 전망 및 증시 현황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 시대 장기화를 전망한 배경에는 강력한 경제성장, 뜨거운 고용시장, 잘떨어지지 않는 물가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지난 6월 1%에서 2.1%로 두 달여 만에 2배 이상 올렸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1.1%에서 1.5%로 상향조절되었습니다. 

 

파월은 국내총생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굉장히 강력하다면서 국내총생산은 연준의 직접적인 이중책무(고용증진과 물가안정)는 아니지만 국내총생산 과열이 2% 물가목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시장도 물가 통제 걸림돌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말 실업률 전망치를 지난 6월보다 낮아진 3.8%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고금리에도 고용상황이 뜨거워지는 셈입니다. 내년 예상 실업률이 4.1%로 낮아졌는데 사실상 완전고용이 앞으로도 유지된다는 전망입니다. 

 

파월은 최근 고공행진 하고 있는 유가도 하락세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탠다고 봤습니다. 파월은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근원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대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우려했습니다. 

 

견조한 경제성장과 유가 상승을 기반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상승률의 올 연말 전망치는 3.3%로 올렸습니다. 다만 변동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은 3.7%로 하향조정이 되었습니다. 

 

파월은 올해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간 파월은 최종금리 수준에 가까워졌고 미국 경제 연착륙이 여전

히 가능하도고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준금리에 예민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1.53% 하락마감했고 다우 S&P500 지수는 각각 0.22% , 0.94%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양대 증시지수

시장의 분위기를 좀더 관망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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