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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황제주 등극" 에코프로 주가 사상 첫 100만 돌파

by Forty Man~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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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에코프로의 상승세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 원을 돌파하며 16년 만에 코스닥 '황제주'(100만 원이 넘는 주식)에 올라섰습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만 원(2.04%) 오른 100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에코프로는 개장 직후 100만 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올해 1월 2일 주가 11만원대비 821% 급등한 가격입니다.

23.07.10 11시 20분 에코프로 주식가격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4000원 오른 28만 3000원 에코프로에이치 앤은 600원 내린 6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에코프로의 강세는 글로벌 1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대수 급증과 쇼트커버링 물량이 유입된 영향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테슬라의 2분기 각국 인도 차량대수는 46만 6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 늘어났습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 2000억원대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 합쳐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60-70만원 선에서 머물러 있던 에코프로는 이달 3일 20%가량 급등하면서 단숨에 90만 원선에 올랐습니다. 이후 며칠간 오름세를 지속하며 이날 장중 100만 원 선까지 넘게 된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올해 초부터 개인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10만 원대 주가에서 4월 70만 원대까지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3일 외국인이 3245억원 규모의 순배수세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쇼트스퀴즈'가 발생하고 있다는 추축을 내놓고 있습니다. 쇼트스퀴즈란 주가 하락을 기대했던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 상승 압박을 못 이겨내고 발 빠르게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주가는 급등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에 대한 목표주가 산정을 멈춘상태다, 5월 삼성증권, 하나증권이 각각 목표주가 40만 원, 45만 원을 제시한 이후로 에코프로를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에 매도의견 리포트를 냈던 일부 증권사에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신규 의견을 내기 부담스럽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즈원사 연구원은'에코프로의 성장성과 시장 잠재력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에코프로는 개인 순배수로 지금의 신고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고평가 꼬리표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한국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25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높였고 대신증권 유타증권도 목표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모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내재화가 기대되는 기업이며 에코프로그룹은 2027년 기준 양극재 60만 톤 판매를 목표로 수산화리튬, 전구체, 니켈의 내재화율을 30%대로 올리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 및 중간재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양극재 마진을 높이고 현지 조달 방안을 세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는 에코프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황제주가 되었던 태광산업은 최근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60만 원대로 밀린 상태입니다. 코스닥에서 지난 2007년 황제주에 오른 동일철강은 같은 해 10월을 끝으로 100만 원대를 회복하지 못했고 이후 액면 분할을 거쳐 현재는 2200원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에코프로의 황제주 등극이 더 주목을 받는 이유라 할 것입니다. 

 

F.M의견

에코프로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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