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요즘 '원영적 사고'라는 말이 유행
2. 원영적 사고는 아이브의 장원영처럼 초긍정적으로 사는 것을 말함
3. 민지적, 희진적, 흥민적 사고 등으로 활용
1. 초긍정파워! 원영적 사고🥰
책상 위에 있는 커피를 쏟았을 때 혹은 맛집에 들어가기 위해 오랫동안 줄을 섰는데 내 앞에서 음식이 동났을 때!
이런 상황이 갑자기 닥쳐오면 아찔해지고 속상한 마음😭이 들죠.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면 또 다른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하고요. 그런데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이런 부정적인 사고를 이겨내는 화제의 생각 방법(?)이 있습니다. 이 생각 방법은 부정도 긍정도 아닌 제3의 초긍정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바로 ‘원영적 사고’! 어찌나 유행인지 각종 SNS에서 밈(meme)으로 사용되는 건 물론이고 한 기업 세미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영적 사고’를 설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2. 원영적 사고가 뭐길래?
‘원영적 사고’에서 원영은 아이브의 장원영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아이브의 장원영과 같은 사고를 의미하는 겁니다. 시작은 장원영의 브이로그 속 한 장면에서부터였습니다. 브이로그에서 빵을 사러 빵집에 갔는데 사려던 ‘빵 오 쇼콜라’가 매진된 상황이었죠. 여기서 장원영은 사려던 빵이 매진이라 슬퍼한 게 아니라 ‘럭키하게 새로 갓 나온 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초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이 SNS상에서 큰 화제를 얻었죠. 이후 이 같은 초긍정적인 사고를 ‘원영적 사고’라고 부르게 된 것!
원영적 사고를 활용한 유명한 게시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이 반 정도 남은 상황에서 부정적 사고는 ‘물이 반 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생각하고 긍정적 사고는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원영적 사고는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딱 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반이 남았네! 완전 럭키비키잖아!’라고 자신의 상황을 초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원영적 사고를 이야기할 때는 윗문장처럼 ‘럭키비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으로, 한 마디로 ‘나 완전 럭키 걸/보이잖아!’라는 느낌인 거죠. 이제는 럭키비키라는 말을 아예 밈처럼 사용합니다. 나에게 놓인 부정적 상황을 초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럭키OO잖앙’라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이야기하는 식입니다. 얼마 전에는 방송인 유병재가 SNS에 럭키비키를 활용해 글을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X, 인스타그램 등 SNS 등지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원영적 사고와 럭키OO 밈을 활용해 말을 하고 있습니다.
3. 물밀듯이 쏟아지는 OO적 사고
최근에는 원영적 사고를 활용해 특정 상황을 입력하면 이를 원영적 사고로 해석해 주는 ‘원영적 사고 GPT’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영적 사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OO처럼 생각한다’는 의미의 OO적 사고라는 말 자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뉴진스의 민지가 팬 소통 어플에서 카페인을 어느 정도 마셔도 되는지 기적의 계산법(?)을 선보여 이야기하는 걸 보고 ‘민지적 사고’라고 부른 X 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기자회견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이름을 따서는 ‘‘희진 적 사고’, 월클 손흥민 선수의 대범한 마인드를 따 ‘흥민적 사고’ 등의 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좋아’를 잇는 대표적 초긍정적 사고가 된 ‘원영적 사고’. 원영적 사고로 생각하면 내 앞에 놓인 아득한 일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눈앞에 어려움이 발생한 사원님이라면, ‘원영적 사고’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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