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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전격공개

by Forty Man~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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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한국판 생성 AI의 등장 챗GPT보단 구글바드!

 

오픈 AI가 지난해 11월 챗GPT를 내놓은 이후 AI시장 선점경쟁이 달아올랐었습니다. 마침내 네이버가 '하이퍼크로버 X를 내놓았습니다. 네이버는 24일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 23을 열었습니다. 하이퍼크로버 X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AI서비스'클로버 X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챗GPT가 우낙 쇼킹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고 한국형 AI이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블로그 카페 지식인)에 쌓인 자료량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도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미 챗GPT에 익숙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채팅도 별다른 감흥이 없기 때문에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가장문제는 사용자의 스킬입니다. 일반검색만으로도 충분하고 블로그 포스팅할 때나 잠깐 도움을 받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이퍼클로버 X, 크로버 X, 정확한 명칭이 무엇일까요 아무튼 첫 화면은 Coming soom이라는 화면과 다르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명칭에도 X가 들어가고 말입니다.

 

 

하이퍼클로버 X는 네이버가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내놓았던 대규모언어모델인 하이퍼크로버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입니다. 다만 하이퍼클로버 X의 파라미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연수 네이버 대표는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한국어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이면서 국내시장에 맞춰 우리 법과제도를 모두 이해하고 작동하는 것은 하이퍼클로버X 뿐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한국어 6500배 더 많이

 

지난 20여 년간 네이버가 검색부터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척해 온 데이트를 기반으로 한국시작에서 가장 적합한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냐, 검색커머스 광고분야에 청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5년간 1조 원을 넘게 투입해 만든 네이버표 생성형 AI로드맵을 놓고 기업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당연히 네이버인공지능의 강점은 한국어 하이퍼클로버 X는 오픈 AI의 GPT-3.5와 비교해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것이 강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다 보니 어지러운 실정입니다.

 

우선 야심차게시장에 공개한 것은 크로버 X입니다 크로버 X는 하이퍼클로버 X를 뼈대로 네이버가 만든 대화형 AI서비스인데 이날 오후 4시부터 베타버전으로 풀렸습니다. 사용법은 챗GPT나 바드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질문을 하면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등이 가능한 다양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 AI의 챗GPT와 거의 흡사한 서비스입니다. 영어가 강한 챗GPT와 견줘  크로버 X는 상대적으로 한국어 대화능력면에서 좀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투자유치 계획서 뚝딱

 

이날 네이버가 소개한 영상을 보면 투자 제안서 초안을 작성해 달라고 하면 서비스 소개부터 서비스의 특징과 장, 단점, 시장 및 경쟁사분석, 서비스목표와 계획 예상수익과 투자유치계획 등으로 투자 제안서 초안을 구성하였습니다. 

 

또 클로버 X는 하이퍼클로버 X를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로버X를 통해 네이버 내.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스킬이라고 불렀습니다. 

 

성낙화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기술총괄은 언어모델 자체의 생성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하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가 그린 미래

 

실제로 이날 크로버 X는 향우 네이버쇼핑이나 네이버 여행등과의연계를 통해 상품이나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까지 탑재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활르 나눌수 있는 기능 사진을 첨부해 자연어 명령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며 클로바X 전반의 사용성도 향상하겠다는 게 네이버의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네이버의 차세대 생성형 AI의 검색서비스인 큐(CUE)의 베타버전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결과를 제공한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입니다.

 

전반적으로 크로버 X는 우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챗GPT보다는 구글 바드에 가까웠습니다. 챗GPT는 환각에도 불구하고 창조능력이 매우 탁월했습니다. 창조적이란 것은 일정 부분 환각을 한다는 것이니까요,

 

반면 구굴바드는 정확도는 높은데 반해 창조성을 다소 떨어집니다. 네이버는 아무래도 사업모델이 구글과 비슷하고 사회적 책임감이 크다 보니 이처럼 정확도에 더 신경을 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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