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분당역 묻지 마 칼부림사건을 비롯한 칼부림사건이 계속발생하고 칼부림 예고가 전국에서 수없이 올라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경찰에 붙잡혀 장난 삼아 칼부림을 저지르겠다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3인조가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칼부림 예고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사이트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이러한 칼부림은 비단 우리나라 뿐아니라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유럽 챔스리그 경기도 축구팬들의 충돌에서 칼부림이 있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칼부림 사건들은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문의가 급증하고 관련 주식들도 변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호신용 보호구(삼단봉, 전기충격기 등)의 구입이 폭증하는 등 관련 이슈가 연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무차별 칼부림 공포에 보험문의 급증, 보안주 들썩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방검복을 입고 출근해야 한다 할 정도로 일상을 바꿔놓은 가운데 경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관련 피해보장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고 보안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묻지마폭행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평소보다 20~30% 급증했다고 합니다.
보험회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반영이 된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흉기난동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은 상해보험과 실손보험 시민안전보험 등입니다.
상해보험은 피해자가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다쳤을 경우 보상하는 상품으로 사망보험금, 후유장애보험금 입원보험금 간병보험금등이 지급이 됩니다. 실손보험도 보험기간 중 우연한 사고로 입원 또는 병원치료를 받는 경우 보상합니다. 다만 흉기 난동범이 보험수익자 또는 계약자인 경우 보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죄 특화 담보도 있습니다. 종합보험이나 어린이보험 가입시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 보험은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르 본 시민의 생활 안정지원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입니다. 피해자의 주민등록지에 있는 지자체가 시민안전보험 내 상해 의료비 담보에 가입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보안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영상감시 소류션기업 트루엔의 종가가 10% 정도 상승했고 범죄 사고예방 시스템, 보안용 카메라, CCTV, 영상분석 기술업체로 보안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 대장주로 꼽히는 에스원은 약3%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수완지구 칼부림 예고 3인조 검거 '장난삼아 그랬다'
SNS에 광주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3인조가 검거되었습니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흉기를 손에 든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살인예고 온라인게시물에 하루 만에 24명의 작성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는 대부분 10대로 범행동기에 대해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테러방지법 개정등을 통해 처벌이 어려운 현행법을 보완해 강력처벌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사기관도 엄중 처벌방침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칼부림 공포에 예고 알림 사이트 등장'
흉기난동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살인예고글이 SNS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상황에서 범행이 예고된 곳을 알려주는 웹사이트도등장해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8일 웹서비스업체 공일랩은 칼부림 등 테러가 발생한 장소와 예고된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테러리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테러리스는 칼부림 예고 게시글이나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링크와 함께 테러가 예고된 지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일랩은 서비스시작 하루 만에 5만여 명이 해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흉기난동오해 중학생 제압한 경찰 과잉진압의혹제기...
의정부시 금오동 부용천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흉기를 들고 뛰어다닌다는 신고가접수되었다고 합니다.
CCTV를 토대로 남성을 추적했고 사복형사들은 비슷한 옷차림을 한 중학생 A군을 발견하고 아무런 고지 없이 체포하려 하자 놀란 A군은 달아났습니다. 형사들은 A군을 쫓아 제압했습니다.
A군은 흉기를 소지하지 있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실 관계확인을 위해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는데 문제는 A군의 머리와 팔다리 등에 부상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A군은 매일 부용천에 운동을 나가는데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복경찰이 신분을 알리지 않고 너 이리 와하며 아들을 붙잡으려 해 아들은 겁이 나 반대방향으로 달아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경찰은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흉기난동으로 인해 이런 상황들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보이기에 경찰에서도 적합한 매뉴얼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사건과 온라인상에 늘어난 범죄 예고 글 때문으로 분석이 됩니다. 범죄대상이 불특정 다수인만큼 언제든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공포가 보험가입문의로 이어지고 또한 개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호신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흉기난동 알림 사이트도 등장하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들을 뒷받침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곧 씨가 마를 식물 (181) | 2023.08.14 |
---|---|
역류성 식도염 약물 장기간 사용 시 치매 위험성이 증가 할 수 있다.. (155) | 2023.08.11 |
세계 고양이의 날 냥냥.. 집사들아, 기념하라옹.. (140) | 2023.08.09 |
BTS 슈가 : '우리 형제 7명 다음 공연은 함께하지 않을까? (185) | 2023.08.08 |
잼버리 태풍 카눈에 야영지 조기철수 결정.. K팝 콘서트는... (87)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