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초전도체.. 과연 진실은..

by Forty Man~ 2023. 8. 20.
728x90
반응형

지스트'상온 초전도체'검증 시동

 

광주과학기술윈

지난 10일 내부 전문가들 참석 회의개최, 이광희 부총장 '내부 전문가 다양의견 수렴 지속적인 논의진행'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최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온, 상압 초전도체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지 논의하기 위해지스트 내부의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초전도체는 특정 용도에서 전기저항이 완전히 없어지는 물질입니다. 손실 없이 전력의 수송과 저장이 가능하며 자기 공명영상장치(MRI), 자기 부상열차, 양자컴퓨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꿈의 물질입니다. 

 

하지만 초전도 현상은 상압의 극저온(-196도)이나 고압(270GPa)의 상온에서만 관측이 가능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상온, 상압 초전도체의 개발은 학계의 난제 중 하나로 남아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성이 가능함을 주장한 논문이 발표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으나 동료 연구진과의 교차 검증을 거치지 않은 논문 사이트인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되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논문의 검증을 위해 국내외 학계에서 실험 재현, 논문 검증 등의 후속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학계의 공식적인 결곤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스트  이광희 연구부총장은 상온, 상압 초전도체에 대한 과학적 검증가능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채료, 이론, 저온실험 분야를 전공한 지스트 내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발표된 3편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 논문들에 게재된 실험 결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적 분석, 검증을 위한 자체시료제작 가능성 여부, 과학적 검증의 의미 등 논의가 오갔다고 합니다. 

 

회의를 주최한 이 연구부총장은 초전도체에 대해 학계를 넘어 국제사횡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검증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만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과하계의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전도체 테마주 급등... 신성델타테크 상한가

이런 상황에서 16일 장중 초전도체 테마주가 급등을 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14일 하루 거래가 정지 됐는데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무릴학 박사 출신인 핀테크기업의 대표가LK-99는  초전도체라는 주장을 펼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날오전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만20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어 덕성 우선주도상한가입니다. 파워로직스, 덕성, 서원, 서남 등도 상한가 근접한 가격에서 거래 중입니다.

 

학계에서는 LK-99에 대한 진위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물질제작의 핵심재료인 황산납을 확보해 곡 샘플을 합성하고 검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등은 LK-99를 상온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상온 처전도체 주장의 짧고 화려한 삶이라는 회의적인 논평을 낸 바 있습니다. 

 

검은 수요일 코스닥 ... 초전도체 테마주만 웃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일인 1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39% 포인트 내린 878.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의 터줏대감이 2차전 지주도 힘을 못썼습니다. 이날 거래된 1605개 종목 중 80.8%에 달하는 종목이 내리는 가운데 초전도체 테마주의 강세만 이어졌습니다. 

신성델타파크가 5만2000원을 돌파했고서 남, 모비스, 탑엔지니어링, 국일신동, 인지디스플레이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한가 10 종목 중 7개가 초전도체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LK-99가 초전도체가 맞는지에 대한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일부 종목은 초전도체와의 연관성을 직접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서남 역시 상온 초전도체와의 연관성을 부정하며 관련 종목으로 묶이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사정을 잘 아는 최대주주가 지분매도에 나서는 건 지금이 고점이라 판단했을 가능성이크다 면서 실체 없는 테마주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