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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부터 신용카드는 자르고 현금만 쓴다.

by Forty Man~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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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현금으로만 생활하는 현금챌린지 유행

2.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재미가 있어요

3. 해외에서 이를 캐시 스터핑이라고 한데요

4. 마무리

● 신용카드, 체크카드, 간편결제 많이들 사용하시지요. 현금대신 간단하고 편리한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 MZ세대에서 현금챌린지를 한다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요즘SNS에 자주보이는 현금챌린지! 그게 뭘까?

 

 

요즘 유튜브 틱톡 등에서 오직 현금으로만 생활하는 현금챌린지가 유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금 생활의 줄임말인 현생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방법은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가장 먼저 일주일에 외식 생필품 의류 취미 등 항목별로 얼마나 쓸지 예산을 책정하고 각 항목이 적힌 현금 바인 데에 현금을 채워 놓고 그날그날 꺼내 쓰는 겁니다.

 

이후 주간 정산 시 잔금을 저출 바인더에 따로 빼놓는 식으로 돈을 모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활동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하는 겁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현금챌린지는 2만 개 이상,#현금생활은 3만 개 이상의 게시글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2. 왜 인기가 있을까요?

현금챌린지의 방법

현금챌린지는 다른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절약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출이 확 줄었다거나 돈을 모았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얼마를 썼는지 체감이 잘 안 되는 신용카드와 달리 현금은 줄어드는 돈이 실시간으로 보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마치 다이어리 꾸미기, 즉 다꾸처럼 느껴진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현금 바인더부터 현금거치대 계산기스티커까지 각종 도구를 활용하는 재미가 있다는 겁니다. 이에 현금바인더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듯 현금 챌린지는 고물가라는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태도로 풀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도 현금챌린지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세대에게 일종의 놀이 문화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유행의 시작은 무려 20년이 되었어요!

 

고물가로 힘든 것은 전 세계가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에서도 현금 챌린지가 캐시 스터핑(Cash stuffing)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FP 통신에 따르면 틱톡에서 # Cashstuffing의 조회수는 무려 9억 회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캐시 스터핑이 주목받게 된 것은 현재 약 80만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재스민 테일러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그녀는 충동구매를 고치기 위해 캐시 스터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봉투를 사용한 현금챌린지

 

놀랍게도 이 방법으로 학자금대출 3만 2000달러를 갚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캐시스터핑이 약 20년 전에도 유행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신용카드도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설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 데이브 램지가 소개했던 절약방법으로 당시에는 봉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4. 마무리

각종 간편 결제와 카드가 등장하면서 현금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현금의 종말이 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현금으로 돌아가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니 어떻게 보면 경제 위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웃지 못할 유행인 거 같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절약과 동시에 현금사용도 되는 일석이조의 현금챌린지에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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