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지난 6일까지 30여 건의 빈대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2. 택배와 지하철 등에서 빈대가 유입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3.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가짜 빈대 퇴치법을 조심하세요
4. 마무리
빈대의 발생이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했을 때만 해도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전국적으로 퍼진다는 소무이 들리는 요즘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빈대의 공포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악! 빈대다 잇따르는 빈대의심 신고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뉴스때문에 우리 집에는 빈대가 있지 않은 건가 하면서 걱정들 많이 하실 겁니다. 특히 KTX와 지하철 등에 빈대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되면서 빈대 공포는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30여 건의 빈대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 9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빈대 예방수칙에 따르면 빈대는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입니다. 주로 침대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중인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빈대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질병관리쳥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2. 택배로 빈대가 배송되면 어쩌지??
최근 온란인에서는 빈대에 대한 공포와 함께 근거 없는 루머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택배를 통해 빈대가 집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SNS와 맘카페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쇼핑몰 업체의 보랭 가방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고 빈대가 출몰했다는 물류센터 리스트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게시물의 경우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해당 업체는 물론 관련 업체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자사 택배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야기가 퍼진 쿠팡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7일 현장조사에 나섰으나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엄훈식 한국방역협회 선임연구원은 밤에 침대에 누워 자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이로 삼는 빈대의 특성상 택배물류센터는 빈대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확률적으로 희박한 택배를 통해 빈대 유입가능성을 걱정하기보다는 차라리 바깥에서 옷을 한번 털고 들어오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가짜 빈대 퇴치법 조심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가짜 빈대 퇴치법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규조토 가루를 뿌리면 빈대가 퇴치된다, 바퀴벌레가 빈대의 천적이다 게피나 허브를 비치해 놓으면 된다 등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모두 가짜 퇴치법입니다. 우선 빈대와 바튀벌레는 게급성 곤충이 아니고 계피는 모기 기피제로 쓰이지만 빈대에는 효가가 있다고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규조토 가루는 먼지가 폐에 흉터를 남기는 규폐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4. 마무리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빈대를 퇴치하는 건 위험할 수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스팀 고열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 방법과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 사용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가짜 빈대 퇴치법보다는 질병관리청에서 소개한 방역법을 참고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려삼감 다 태운다는 속담이 있듯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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