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 홈 터졌다 " 흑석자이 단 두 채에 93만명 몰려

'최소 5억 차익' 접속장애까지 불러온 흑석자이 줍줍

청약홈 접속장애

서울 동작구 흑성동'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이 나온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청약자가 몰린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해당물건은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 사이에서는 로또보다 흑석줍줍이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계약취소주택 1 가구와 무순위 물량 1 가구 총 2 가구에 청약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장애가 발생해 접속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접속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면서 현재 복구 중으로 최대한 빨리 복구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올해 3월 입주한 곳으로 1772 가구 규모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공급당시 1순위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공급되는 전용면적 59m2, 분양가는 6억 4650만 원, 84m2 분양가는 9억 6790만 원이다, 해당 가구분양가는 지난 2020년 일반 분양당시 가격 수준입니다. 

 

현재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84m 2는 매물 최저호가가 16억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당첨 시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순위 청약물량인 전용 59m 2는 청약통장,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 그러나 주택법 위반 계약취소물량인 전용 84m 2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이며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입니다. 

흑석자이 경쟁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이날 진행된 무순위 물량 1 가구(전용 59m 2)와 계약취소주택 1 가구(전용 84m 2) 청약에 총 93만 4278명이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각각의 신청자수는 82만 9804명과 10만 4924명이다. 기존최고기록이던 2020년 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1 가구 29만 8000명)의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당첨이 되면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오는 9월 7일까지 잔급 80%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