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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해 가방 트렌드는 백꾸

by Forty Man~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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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요즘 가방 꾸미기 백구가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2. 백꾸 트렌드는 제인 버킨의 에르메스 버킨백에서 시작했어요.

3.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을 새롭게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4. 마무리

 

1. 요즘 셀럽들은 다 이거 한다는데?

감히 예상하건대 올해에는 가방 꾸미기 트렌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같습니다. 최근 가방에 액세서리를 달아 나만의 가방으로 만드는 일명 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방에 인형키링을 다는 게 전부였다면? 역시 하나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이제는 리본, 레이스, 체인, 스트랩, 머리핀, 심지어 시계와 목걸이까지 달고 있는데요 사실상 가방에 달수 있는 모든 것을 마구마구 달아 최대한 어수선하게 보이는 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출처: (위)인스타그램, (아래)발렌시아가 미우미우

 

실제로 명품 브랜드의 2024S/S컬렉션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엿볼수 있는데요. 발렌시아가는 가방에 열쇠 꾸러미, 자물쇠, 각종 브랜드의 스트랩을 달아 스타일링을 했고요. 미우미우도 다양한 키링과 텀블러를 매단 것도 모자라 가방 속에 온갖 소지품을 욱여넣어 맥시멈 하게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이 밖에도 아이돌부터 인플루언서까지 자신만의 백구를 SNS에 공유하며 트렌드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합니다. 

 

2. 백꾸의 시작은 제인버킨..

이러한 트렌드를 만든 건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였던 제인버킨! 그 유명한 에르메스 버킨 백을 탄생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죠. 자유로운 영혼의 상징이었던 그녀는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가방을 대하는 태도에도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에르메스 가방에 여러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달고, 나름의 의미가 담긴 스티커를 붙이거나 가방 안감에 메모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무심한 듯 세련된 그녀의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던 거 같습니다. 너도나도 그녀의 가방과 비슷하게 꾸미기 시작하면서 백꾸 트렌드가 만들어진 겁니다. 실제로 SNS에 제인 버킨의 가방처럼 꾸미는 법 등 다양한 백구 영상이 올라온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3. 새가방을 왜 사? 백구로 새 가방을 만들 수 있어!

물론 시작은 제인 버킨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백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가방이 예뻐지는 건 기본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요즘 고물가로 새 가방을 사는 게 망설여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똑같은 가방을 멜 들고 다니는 건 지겹고 그럴 때 기존 가방에 그저 액세서리 몇 개만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가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 찾지 않아 버릴 뻔한 가방을 되살린다는 점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리사이클링의 일환이 될 수도 있고요. 또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템인 만큼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드러낸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발꾸미기 신꾸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신발끈을 리본으로 바꾸거나 펜던트를 꿰매는 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신발 꾸미기 거래액이 전년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4. 마무리

여러분도 요즘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이 지겹지 않으셨나요? 냉큼 새가방을 사기 전에 백구에 도전해 보세요. 오롯이 여러분의 취향으로만 꾸며진 가방이 기분까지 화려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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