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1. 정부가 청년이 안 쓰는 공간을 뺀 주택을 공급할 예정
2. 주택의 총면적을 줄여서 가격 부담을 낮추는 게 목적
3. 분양가가 높아 청약 계약을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남
4. 마무리
1. MZ 스타일에 집 맞춰 볼게요~~
여러분 다용도실에서 세탁 많이 하시나요? 주방에서 요리도 자주 하시고요 주방이나 다용도실처럼 집에서 기본으로 있지만 청년들은 잘 안 쓰는 공간을 개편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불필요한 공간을 아예 없애거나 공유 형태로 바꿔서 주택의 총면적을 줄이는 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면적이 줄어드니까 그만큼 주택 가격이 낮아진다는 것이죠. 가격부담이 줄어들면서 청년층의 주거 마련 문턱이 닞아질 거라는 판단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주택은 먼저 공공 임대 부문에서 청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요 조사 후에 공공 분양에서도 공유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2. 10집중 4집은 나 혼자 산다입니다.
정부의 주택 다양화 정택은 청년층과 늘어나는 1인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주민등록상 세대 가운데 1인세대 비중이 4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1인세대는 933만 5600개로 전체의 42%로 집계되었습니다. 1년 전보다 21만여 개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청년 1인가구도 2000년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만 19-34세 청년은 2020년 기준 1293만 5천 명으로 5년 전 대비 53.8% 늘었습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 직장을 선택한 청년이 과반수가 넘었습니다. 특히 청년 1인가구 50.8%가 원룸 등 단독주택에 살고 아파트 거주 비중이 작았는데 아파트의 높은 가격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3. 내집이 있을 뻔했는데 없어요.
이런 가운데 내집 마련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청약에 당첨되고도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아서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동대문구 아파트는 당첨자 중 절반 가까이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원자잿값 상승, 임금 상승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 분양가가 오르는데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져서 시세 차익이 줄어든 게 이유로 꼽힙니다. 고금리와 고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면서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는 257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00만 명 이상 줄어들어 17개월째 감소세입니다. 3~4%대의 예적금 이자에 비해 1%대로 낮은 청약저축 이자율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정부의 새해 부동산 제도를 보면 청년 관련 대책이 많습니다. 청년들의 주거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정책인 만큼 제때 제대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청년들이 영끌 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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