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매년 겨울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2. 소금빵 붕어빵과 같은 이색 붕어빵 붕마카세까지 등장했습니다.
3. 붕어빵을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늘었습니다.
4. 마무리
발이 꽁꽁얼어가는 겨울이 찾아온 요즘 거리에서 파는 붕어빵이 인기를 얻어가고 있죠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붕어빵대동여지도가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이제는 단순한 팥소가 아니라 다양한 소를 넣어서 즐기고 있다는데 알아보죠
1. 팥붕파 VS 슈붕파?
드디어 찾아온 붕어빵 먹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매년 이맘때쯤 시작되는 논쟁거리가 있죠 바로 팥붕어빵이냐? 슈크림 붕어빵이냐?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팥붕어 파는 팥붕이 없으면 슈붕도 태어나지 못했다. 슈붕은 붕어가 되고 시은 델리만쥬일 뿐이다, 슈붕파는 팥은 슈크림보다 호불호가 강해 근본이 될 수 없다. 슈가슈가룬은 있어도 팥가팥가룬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의 탕수육 부먹 찍먹만큼이나 치열한 이 싸움 그래서 정리해 봤습니다. 승자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인해 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빅테이터를 분석 플랫폼 썸머렌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소셜미디어에서 팥붕의 언급량은 총 2304건 슈붕의 언급량은 총 303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장 많이 주문한 붕어빵 맛으로 슈크림을 뽑혔다고 하는데요 반면 지난해 이디야커피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투표한 결과에선 느 오히려 팥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결국 팥과 슈크림을 마치 소스처럼 찍어먹는 빙어빵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합니다.
2. 요즘엔 이런 붕어빵이 유행 중입니다.
물론 올해는 팥붕대 슈붕의 대결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누텔라 붕어빠, 고구마 붕어빵, 흑미 붕어빵, 민초 붕어빵, 김치 붕어빵까지 정말 다양한 이색 붕어빵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제 앙금만 바꾸는 건 하수라고 하는데요 소금빵 붕어빵 그루아상 붕어빵 등 새로운 버전도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에서 한 가지 맛만 고르기 힘들다면 세계 최초 붕마카세도 생겼다고 합니다. 가격은 25000원 총 6가지 맛의 특별한 붕어빵과 주류 한잔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감자 치즈 트러블, 붉닭, 타코야키 등 메인 붕어빵과 아이스크림 인절미 카라멜 등 디저트 붕어빵으로 철저하게 구분된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참고로 메뉴 구성은 매달 달라지고요 오마카세인 만 큰 예약도 필수라고 합니다.
3. 어쩌다 이렇게 화려하고 다양해졌을까?
사실상 이제 붕어빵은 길거리 음식이 아닙니다. 출생지만 길거리일뿐 지금은 사시사철 어느 곳을 가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간식이 되었죠 붕어빵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길거리 노점상이 사라졌고 그 자리를 카페가 대신하면서 이색 붕어빵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또 해가 갈수록 붕어빵 가격이 점점 더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는 2마리에 1000원이었다면 올해는 1마리에 1000원인 곳도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설탕값이 올랐다며 슈크림 붕어빵을 안 파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듯 어차피 비싸진 붕어빵 깨끗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맛의 붕어빵을 즐겨보자며 카페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겁니다.
4. 마무리
팥붕과 슈븅 뭐가 중요합니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맛이 곧 근본인 거죠 올겨울 꽤 춥다고 하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을 먹으면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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