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반값 할인 받는 법

* 목 차

1. 최근 편의점 구독서비스가 인기!

2. GS25, CU, 이마트 24 세븐일레븐 등 모든 편의점 이용가능.

3. 외식 물가각 크게 오르면서 등장한 런치플레이션.

 

하루에 한번이상 편의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하니까요. 이런 편의점에도 구독서비스가 있다는거 아셨나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야흐로 편의점도 구독하는 시대

 

소비자가 월 이용료를 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편의점 구독서비스 입니다. 최근 이러한 편의점 구독 서비스가 특히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실제로 GS25, CU, 이마트 24 등의 구독서비스 이용건수가 9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2~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용고객의 약 70%가 20, 30 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왼쪽부터(출처: GS25, CU, 이마트24)

 

2.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방에 정리!

 

가장 먼저 GS25에는 우리 동네 GS클럽 한 끼 가 있습니다. 3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한 달 동안 도시락 김밥 햄버거 컵라면 샐러드 생수 탄산음료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1일 최대 5개 30일간 총 15개의 제한이 있다고 하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CU와 이마트 24는 쿠폰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주로 한 가지 음식만 사 먹는 분들이라면 더 유용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커피 음료등에서 원하는 품목을 골라 구독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1000~4000원 월 구독료를 내면 20~50% 할인 쿠폰을 품목별로 정해진 개수만큼 받는 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븐일레븐에는 군고구마, 호빵, 어묵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겨울나기 구독도 있다고 합니다.

 

 

3. 소비자도 편의점도 윈윈 하는 서비스랍니다.

최근 들어 편의점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이 큽니다. 실제로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요즘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보니 직장인의 가성비 식당이 됐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입니다.

 

즉 이렇게 편의점을 자주 찾는다면 매달 구독료를 낸다고 해도 오히려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4000원을 내고 도시락을 구독하면 5000원짜리 도시락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총 10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겁니다. 사실상 한 달에 4번만 가도 본전을 찾을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소비자만 좋은 게 아니라고 합니다. 편의점 입장에서도 자사 앱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성고객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오히려 좋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에 똑같은 이유로 백화점에서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백화점의 주력상품군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패션이 아닌 과일 고기 빵 쌀 김치 등과 같은 식품위주로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주부들 사이에서 반찬구독 서비스가 인기라고 합니다. 식자재 가격이 오른 탓에 직접 만들어 먹는 것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4. 마무리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 탓에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절약하고자 편의점 구독서비스로 눈을 돌린 것 같습니다. 사실 자주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효과적인 짠테크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바로 구독서비스 신청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